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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전통문화마을(대표:양진성)이 주관하는 우리가락우리마당이 ‘꿈’을 들고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오는 10일 금요일 8시에 다섯 번 째 마당을 펼친다.
다섯 번 째 마당을 장식할 박덕귀 크로스오버(에스페란자 플러스)의‘에스페란자’는 스페인어로 ‘꿈’을 뜻한다.
그래서 박덕귀 크로스오버는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우리의 혼이 담긴 우리악기로 영화음악을 들려줌으로서 우리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로 하여금 꿈을 만들어주는 ‘꿈을 주는 사람들’이라고 불리운다.
박덕귀씨는 “이번 정읍 공연에서 우리 악기로 현대인의 메마른 정서에 이슬과 같은 촉촉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금, 해금, 대금, 타악, 아쟁,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으로 이루어진 에스페란자 플러스는 고전과 현대의 적절한 아우름을 선사할 것이며 섹스폰 연주로 이루어진 ‘보고싶다’와 러빙유 그리고 판소리, 국악가요 이제마 삽입곡 ‘여인’, 기다림, 전병, 나의 님, 무지개, 펄, 예스터데이, 길, 마음의 문 등으로 정읍 천변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덕귀 크로스오버 팀은 박덕귀, 고은현, 서정미, 박진희, 박인정, 이강환, 정상영, 최삼순, Justin 등의 최고의 연주자와 최고의 소리꾼으로 구성되어 전통문화의 고장 정읍시에서 살아 숨 쉬는 우리 음악을 들려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