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면장 김삼종)은 제8회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경로사상에 귀감이 되어 온 공로로 효열장 김현순, 애향장 박만선, 문화체육장 이경우씨를 천천면민의 장으로 각각 선정했다.
▲ 김현순씨
효열장 김현순(44세, 천천면 장판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위해 2004년 서울생활을 접고 가족과 함께 고향에 돌아와 생활을 하면서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정성을 간병하여 주위사람들로부터 요즘 보기 드문 며느리로 칭송을 받고 있으며 매년 마을 경로잔치에 꼭 참여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신세대의 며느리로서 귀감이 되어 왔다.
▲ 박만선씨
애향장 박만선(52세, 서울 중구)는 천천면 월곡리 박곡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로 상경하여 제약 회사를 다니면서 주경야독하여 지금은 제약회사를 경영자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에 내려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도 세심한 관심으로 금일봉, 간식거리,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고 고향마을인 박곡 마을에는 매년 200만원씩 기탁해왔으며 면민의 날 행사시에도 각종 경품을 기탁 하는 등 고향과 지역 어르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이경우씨
문화체육장 이경우(51세, 천천면 춘송리)는 1997년 체육회장 당시 지역주민들을 설득해 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치러내는 등 오늘의 면민의 날을 개최하는데 일등 공신으로서 그 동안 군민의 날 체육행사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천천면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일조해왔다.
현재는 춘송리 장양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애로사항 해결 등 지역발전과 화합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