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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14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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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9일 개막한 이래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5일째 날을 맞은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14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체케랏쵸!!>, <세바스티안이 죽지않는 법>, <생의 엘레지>, <메리 크리스마스>, <한국 음악 단편 2> 등 12일(일)까지 14편의 영화가 매진된 것은 물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메인 음악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은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며 연일 청풍호반무대를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영화 <로버트 태권 V> 상영과 이승환 공연으로 구성된 11일(토)의 <원썸머나잇- 스타나잇>은 상영 이전부터 스탠딩 입장석까지 매진되며 몇 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선 관객들의 모습이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한 이승환은 '사랑하나요?', '덩크슛' 등의 히트곡을 열창해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승환은 "하늘이 돕는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좋은 영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문화의 거리 JIMFF스테이지의 행사 및 이벤트에서는, 슈퍼키드의 사회로 8월 11일(토)에 열린, 제1회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본선무대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정규 앨범을 내지 않은 숨겨진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여 앨범 발매를 지원하는 2007년 신설 프로그램으로,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 이벤트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총 5개팀이 11일 본선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으며, 1등의 영예를 얻은 우주히피를 비롯해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인 뮤지션들의 열기가 문화의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처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배우, 감독, 음악감독 등 많은 영화, 문화계 인사가 방문한 것은 물론 3회를 맞아 규모 및 프로그램 면에서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8월 14일(화) 저녁 7시에 특별했던 6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제천 출신 영화배우인 임하룡과 CBS 아나운서 신지혜의 사회로 열릴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에서는 제천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이한철밴드'의 폐막 특별 공연,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 폐막작 <카핑 베토벤>의 상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 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일 시 : 8월 14일(화) 오후 7시
� 장 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호반무대
� 폐막작 :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
� 사회자 : 임하룡(영화배우), 신지혜(CBS 아나운서/ '신지혜의 영화음악' DJ)



l 폐막식 식순

1. 오프닝 공연 제천 합창단
2. 사회자 오프닝 멘트 및 인사
3.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4.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케치 영상 상영 (4분)
5. 폐막 특별공연 이한철 밴드
6. 폐막작 소개와 폐막 선언 - 조성우 집행위원장, 정우정 프로그래머
7. 폐막작 상영
* 폐막식 순서는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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