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회장 박영배)가 소외계층을 위한 공예비엔날레 제1호 ‘사랑의 입장권’ 전달식을 오늘 오후 2시에 2층 접견실에서 가졌다.
청주시 재래시장협의회(회장 박영배)가 오는 10. 2일부터 27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우리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입장권’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장(지부장 이정숙)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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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매에 3천원인 ‘사랑의 입장권’은 기업체 등 뜻있는 사람들이 구입한 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 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5년 공예비엔날레에서는 모두 3만 5천여명이 관람을 한 바 있다.
박영배 재래시장연합회장은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 상당수가 청주지역의 서민들이고, 이중에는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 계층도 많이 있다며 재래시장 상인들도 장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계적인 축제인 공예비엔날레의 관람을 통해 감동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구매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에서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을 9월말까지 전개한 뒤 청주지역의 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