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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서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본격 추진 - 내년까지 50억원 투입, 어업기반시설 등 확충
  • 기사등록 2007-08-20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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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서부권역 9개 어촌마을에 어업 생산성 향상과 어촌 소득원 개발을 위한어촌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해양수산부 시행 어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면 가천, 구미, 덕월, 사촌, 선구, 유구, 평산1․2, 항촌마을 등 남면 서부권역 9개 어촌마을의 종합개발계획이 마련돼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은 어업 생산기반시설이 낙후된 이들 지역에 어업 생산성 향상과 각 항․포구별 특성과 수산업 기능 등을 감안한 어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중점 실시된다. 또 어업 외의 소득증대와 어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어촌의 발전 잠재력과 산업여건 등을 고려해 다른 어촌마을을 선도할 중심 어촌마을 1곳을 선정, 집중 투자한다.

중심어촌계에는 해양레포츠와 갯벌 체험 등 어촌 테마 체험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갖추어지고 방파제 연장 등을 통해 인근 지역의 피항지 역할과 생산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다른 어촌계에는 지역특성에 따라 어항시설과 어업지원시설, 어업인 복지시설, 어촌환경시설, 어촌관광기반시설 등 5개 부문 21개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3억 7,500만원이, 내년에는 36억 2,500만 원 등 모두 50억원이 이번 사업에 투입된다.

선착장 보강과 방파제 연장, 인양기 설치 등 어항시설사업에 38억 1천만 원, 유류저장시설과 급수시설 설치 등 어업지원시설에 1억 1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에 6억 500만원, 해안 소공원 조성 등 어촌환경시설에 1억 2,500만원, 부유식 낚시시설과 해안산책로 등 어촌관광기반시설에 3억 5,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부문별 사업이 상호 연계성과 체계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촌관광 기반시설과 어업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늘어 어촌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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