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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0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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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늘 20일부터 청사1층 시민홀에서 희귀화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데, 동국 화폐사 대표 박용권(40)씨가 30년간 직접 수집한 화폐 3천여점 가운데 희귀화폐 300여점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주나라 때 동물 뼈로 만든 골폐화를 비롯, 진시황제 시대 화폐, 고려시대 화폐, 조선시대 주전소별 화폐, 해방이후 국내동전, 북한 화폐 등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화폐를 시대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달걀만한 크기의 구한말 닷냥 은화는 역대 은화 가운데 가장 큰 모양의 은화로 국내에 10여종 밖에 남아있지 않는 희귀화폐이다.

전시기간 중 화폐 소지자에 대해 무료 진위감정도 실시한다.

박용권씨는 “화폐수집은 개인의 취미로 볼 수 있지만 사라져가는 옛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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