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박달가요제가 금년 열한번째를 행사를 앞두고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제천문화원(043-646-3646ㆍhttp://www.jecheoncc.or.kr/)이나 CJB청주방송(043-279-3719ㆍwww.cjb.co.kr/)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홈페이지나, 우편, 전화, FAX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19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가요는 트로트계열의 창작 및 기성곡으로 창작곡인 경우 반주용 테잎 CD 및 악보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행사는 오는 9일 8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대강당에서 1차 예심과 15일 오후2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차 예심을 거쳐 12명의 본선참가자를 선발한 후 본 행사를 치르게 된다.

본선진출자 12명 전원에게는 가수인증서와 음반취입 자격이 부여되며 최종 참가자 12명은 오는 10월 9일 오후 6시 30분 제천시 모산동소재 제천비행장 특설무대에서 본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가요제 본선은 축하공연과 함께 치러지며 ▲대상-상패와 상금 500만원 ▲금상-상패와 상금300만원 ▲은상-상패와 상금 200만원 ▲동상-상패와 상금 100만원 ▲인기상-상패와 상금 50만원 등 총 5명에게 1,15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 꽃다발이 주어진다.

박달가요제는 향토가요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