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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독거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가 관내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우울증, 자살 등 날로 급증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240세대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를 파견, 안전 확인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생활지도사는 매주 2~3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말벗 되어주기, 주거상태 점검, 건강관리 등 노인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안부전화하기, 무선 페이징 등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 주기적 점검을 통한 각종 안전사고 및 위험요인 사전 예방으로 노인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전의 사회복지서비스가 기존의 수급자 및 저소득층 중심이었다면 이번사업은 사업대상의 소득 유․무 및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등을 떠나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한 고위험군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 세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저위험군에 속하지만 취약계층에 속하는 노인 120명을 추가적으로 선정, 오는 9월부터 운동 및 건강관리, 영양관리, 여가활동 지도 등 각종 기능 회복훈련에 대한 생활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