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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2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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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피지 않던 담배를 군대에 들어가 배웠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만큼 군 장병들이 흡연에 많이 노출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남해군이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군 장병들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했다. 군 보건소 금연담당자와 금연클리닉 간호사 등 2명이 한 팀이 돼 오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6주 동안 매주 금요일 군내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식 금연상담과 함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금연클리닉 운영기간 동안 일산화탄소 측정과 폐기능 검사, 니코틴 의존도, 혈압 등 개인 건강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주고 금연상황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준다.

또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장병들에게는 니코틴 패취, 니코틴 껌 등의 금연 보조제를 지급하고 금단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금연을 돕는다.

아울러 군의관을 통해 금연 성공자와 흡연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대 내 금연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 노출이 많은 장병들에게 흡연의 경각심을 높여 군부대에서 금연 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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