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남원 춘향골 배가 8월 27일 카나다 배 수출 선별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로 수출길에 오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93년부터 다년간 대만, 프랑스, 카나다 등 각국으로 배를 수출하였으며 올해도 최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선별시설 및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어 배를 수출하기 위한 국내외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 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현재 남원에서는 120여농가(110ha)가 춘향골배연합회를 구성하여 농림부에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원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립식물검역소로부터 수출배지정선별장으로 등록받아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하여 캐나다로 원황배, 황금배, 신고배 등 150여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또한 대만, 홍콩 등으로 110톤 등 총 260여톤(5억여원)을 수출진행하기로 하고 수출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
올해는 특히 원황배와 황금배 수출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며 국내 유통에 한계가 있었던 황금배 수출로 150여 수출농가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있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향후 춘향골 배를 계속 수출하게 됨으로써 춘향골 배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해외수출은 물론 국내 대형유통업체 납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고품질 배를 계속 생산 수출하여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으로 수출국 다변화에 나설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