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안동지역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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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신한은행 앞)에서 실시하는 거리행사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대형태극기 만들기”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9일 저녁6시부터는 안동웅부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안동청년유도회,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과 기념식에 이어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웅부공원에서 안동초등학교까지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행사로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행진할 계획이며 안동초등학교에 도착하여 주먹밥 먹기 체험을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아울러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관내 60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1일 오전10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도단위 기념식에 참석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전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발상지로 선열들의 조국애와 역사의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권회복을 위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으며, "국가가 어려울 때 독립운동의 선봉에 선 위대한 선열들의 높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야 말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로, 그 뜻을 살려 행복안동 건설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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