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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7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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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동장 이봉기)는 한달여 앞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오전 9시 30분에 동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차례상 차리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예절교육협회(회장 신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조문, 명절차례와 같은 관혼상제 예절을 비롯하여 배래법, 다례법 등 생활속에서 필요한 예법을 배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어동육서부터 홍동백서까지 격에 맞게 차례상을 실제로 차려보고 잘못된 점에 대해 전문강사로부터 코치를 받는 실전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방이나 가정의 고유 전통에 따라 제수를 놓는 순서나 위치에 차이가 있는 특수성을 감안하고 종교에 맞는 차례예절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 첫날 참석예정인 박소양씨(35세)는 “작년까지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홈쇼핑 차례상을 차렸 었는데, 올해 부터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차례상을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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