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15일 오후 7:00경, 광화문마라톤 영남팀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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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각지에서 수많은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갑자기 비틀거리고 호흡곤란을 느끼거나 쓰러져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화문마라톤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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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안현우 소방교와 구급대원 2명이 실제 상황을 재연한 영상물 관람과 이론교육을 마치고 긴박한 순간을 가장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생과 함께 시연했다.
안현우 소방교는 “생명소생의 분기점인 4분 이내의 심폐소생술 처치는 환자의 생존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 이상 높아진다.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