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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4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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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기상대가 4일 경북지역 주요 사과생산지 사과꽃 개화․만개 시기를 예보했다.

안동기상대는 3월 평균기온이 높았고, 4월 중순에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사과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3~5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경북지역 사과꽃 개화는 17일 상주시를 시작으로 영주, 안동, 의성 21일께, 청송 24일께, 예천 25일께 개화가 예상된다.

특히 만개 시기는 개화 후 3~5일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상주 21일께, 안동 26일께, 영주 27일께, 청송, 예천 29일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과꽃 개화․만개 시기는 2~4월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거나,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최근 들어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해 사과꽃 개화․만개 시기도 매년 큰 폭으로 변화하는 경향"이라며 "영주의 경우 지난 2009년 4월18일에 개화했으나, 2010년에는 5월3일에 개화해 1년 사이 15일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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