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실 밖 역사길 걷기' -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현장에서 역사 배우는 기회 제공···안동지역 고등학…
  • 기사등록 2013-04-05 11:07:50
기사수정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역사에 관심 있는 안동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사적을 탐방하는 '교실 밖 역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매월 1~2회, 총 9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과정은 경안고등학교 6명, 경일고등학교 14명, 길원여자고등학교 7명, 성희여자고등학교 3명, 안동고등학교 4명, 안동여자고등학교 6명 등 모두 40명의 희망자가 참여한다.

첫 날에는 오전 10시 개강식을 열고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이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특강을 펼칠 계획이다. 또 안동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사적지인 내앞마을과 임청각을 답사한다.

4월20일에는 서울지역 고궁들과 국립중앙박물관을, 5월11일에는 서대문형무소와 전쟁기념관, 독도체험관을 둘러보고, 6월 22일에는 강원도 국립춘천박물관, 의암 유인석유적지 및 의병마을을 탐방한다.

이밖에도 7월과 8월, 9월, 10월까지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산성, 우금치전적지, 유관순열사기념관, 이동녕기념관, 독립기념관, 경주, 거제도와 밀양지역 근현대 역사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일정 마지막 날인 11월2일에는 '역사, 미래를 내다보는 창(窓)'이란 주제로 강윤정 학예연구실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그 동안 답사했던 곳에 대한 학생들의 주제발표를 끝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 가운데 성실한 학생들은 2014년 역사교사와 함께 만주지역 항일사적지 탐방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독립운동기념관( http://www.815andong.or.kr/) 054)823-153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fmtv.co.kr/news/view.php?idx=781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