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대 안동경찰서장에 김영환(49 총경)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취임했다.

안동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30분 경찰서 4층 학가마루에서 취임식을 열고 전 직원이 참석해 김 서장을 맞았다.

김 서장은 국민이 행복한, 시민이 편안한 경찰을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사회 불안감 야기를 척결하고 질서 있는 안동을 만드는데 치안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정부가 강조하는 4대악 척결에도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습관화된 무질서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치고, 시민의 목소리가 치안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대구 출생으로 경찰대학교 3기 출신이다. 이후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법원행정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대구 지역에서 근무한 김 서장은 경위 10년간 수사파트에 몸을 담았고, 이후 경비교통 분야 업무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