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노린재 주의보 발령 - 노린재트랩 약제 방제 횟수 1~2회까지 줄여···사과재배농가에 200㏊당 5천…
  • 기사등록 2013-05-01 10:11:18
기사수정
 
안동시가 노린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린재는 콩과 사과 등 과실에 큰 피해를 주는데, 주로 산림 등에서 월동한 후 봄철부터 늦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안동시는 기상이변 등으로 폭염 지속기간이 길고 기온이 높을 경우 개체수 증가가 우려된다며 농가에서는 사과과수원에 대한 세심한 예찰을 통해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과수원의 경우 4월부터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노린재수를 줄여 주면, 약제 방제 횟수를 1~2회까지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은 물론, 안전농산물 생산도 유도된다.

페로몬트랩은 암컷의 냄새를 이용해 수컷 해충을 유인·구제하는 트랩으로 과원 외각 150㎝ 높이에 50m 간격으로 설치하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과재배농가에 노린재트랩 지원 사업비를 200㏊당 5천만원(보조 50% 자부담 50%)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안동사과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fmtv.co.kr/news/view.php?idx=788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