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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모의의회 체험교실 인기 - 2일 안동중학교 학생들 모의의회 체험···상반기 체험교실 신청 포화, 하반…
  • 기사등록 2013-05-02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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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모의의회 체험교실과 본회의 방청견학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모의의회 체험교실과 본회의 방청견학은 안동시의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개개인의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상반기 중에 모의의회 체험 9회, 본회의 방청견학 5회 등 총 1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들은 서둘러 하반기 참여 신청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영문고등학교와 안동여고 등 2개교 90명의 학생이 모의의회 체험교실에 참여했고, 지난 4월 임시회 기간에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 31명이 본회의를 방청·견학했다.
 
특히 2일 오후 3시 30분에는 안동중학교 학생 36명이 모의의회 체험교실에 참여, '학생자치법정 건립 조례안'을 상정하고, 각자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또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은한, 박원호, 김백현, 손광영, 이귀분, 천진숙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학생들 모의의회 체험을 도왔다.

이날 모의의회 체험교실에서 의장역할을 맡은 김동혁(3학년 총학생회장)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이번 체험이 앞으로 학급활동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근환 의장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민주 시민의식 함양과 의회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모의의회와 본회의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이 학생들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의회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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