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오는 2015년까지 48억원을 들여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고 주차장,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가 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유휴지 이용 방안을 7일 밝혔다. 안동시는 오는 2015년까지 48억원을 들여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고 주차장,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아직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 133,611㎡(4만평)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계절과 테마별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고, 포토존과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나들이, 스프링쿨러, 연인들의 추억쌓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또 캠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꽃밭 등의 조성은 스파랜드 부지를 이달 10일까지 정리한 뒤 퇴비와 비료를 살포해 같은 달 15일까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의 씨앗을 부릴 계획이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8월에서 9월경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허브공원
특히 안동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까지 주차장 300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는 40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공원, 온뜨레피움 시설개선은 물론, 관광단지 전체를 아우를 관리사무소와 경북북부지역 관광홍보의 거점역할을 할 안내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유교랜드가 이달 18일 임시개장을 거쳐 다음달 15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유교랜드는 체험전시관과 5D원형입체영상관, 404석의 원형무대, 기획전시관 등을 보유하고 있어 유교문화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