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 예안, 도산, 녹전)이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된 1991년 초대 안동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6선의 관록으로 전국 최다선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대 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특위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의회민주주의 정착 및 지역 발전에 공헌함을 물론, 지역현안과 지역봉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안동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로 만드는데 일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주민의 대표자로서 주민의 의사와 요구를 지방행정에 충실히 반영시키고자 '안동·임하댐 피해보상운동'과 '학교급식비 지원 조례', '공공디자인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를 했고, 합리적인 예산심의, 시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생활정치 텃밭포럼을 만들어 현재 전국 135개 지역포럼의 결성을 주도했고, 새로운 대안운동인 '로컬푸드 운동', '더불어 함께가는 협동조합운동', '구도심의 재창조사업' 등 지역공동체 회복 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서 나오고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곧 교육'이라는 확신 아래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는 등 사람 중심 의정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인데 막상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기쁨에 앞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파워코리아와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3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기업·기관 등을 발굴해 이들의 가치관과 모범적인 활동사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건전한 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