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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9 2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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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호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던 소방구조대원이 구조작업 중 숨졌다.

영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근배(42) 지방소방장은 헬기 추락으로 실종된 조종사 2명과 헬기 동체 수색 작업을 위해 9일 오후 6시 20분께 사고 지점에 잠수 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방소방장은 실종 30분 정도 후인 오후 7시 04분께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수면 위아래로 교대하면서 팀별 구조작업을 펼치던 중 박 지방소방장이 잠수 뒤 올라오지 않아 확인해 보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잠수장비 문제인지, 보트에 탑승한 대원과 연결되는 줄을 착용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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