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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예방·대응·복구 및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사태대응팀'을 신설하고,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림재해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과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되는 산림재해대책본부는 산사태피해발생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편성·운영, 피해복구대책 등을 수립하는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임도시설 1,073km, 등산로36km, 산사태 취약지 174개소 등 산림재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산사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큰 도시·생활권 중심으로는 장마기 이전 사방댐 50개소, 계류보전 27km, 산지사방 11ha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복구장비 30대와 마대 1,500개, 비닐 50롤 등 복구자재 2,000점으로 응급복구를 시행해 지역주민 안전 및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림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