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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로 열린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농림부 관계자, 지역의 사과재배 농가대표 및 생산자 단체장, 지역농협 조합장, 재경향우회 회장단 등이 참석, 최태환 안동시 부시장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전달받았다.
이로써 안동사과는 지난 2007년도에 이어 두 번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게 됐다.
안동사과는 3,179농가에서 2,973ha 규모로 재배돼 연 51,012톤이 생산된다. 특히 주·야간 큰 기온차와 사과재배에 적합한 토질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되고 있고, 저농약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야 말로 안동사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며 "생산기반 확충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산지 및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브랜드를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 대해 인지도조사와 서류평가, 현장평가가 진행돼 대통령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1개 브랜드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