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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예천군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74가구 112백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해 전기울타리의 감전사고 등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예천군내에 설치된 전기울타리 14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안내표시 설치, 전기장치의 작동상태, 기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날이 갈수록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전기울타리 설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전기울타리에 의한 감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예방 차원에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부적합시설은 개선명령 및 자진철거 조치를 할 예정이며, 또 이장회의나 마을 방송을 통해 전기울타리 감전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기준에 적합한 전기울타리를 설치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기울타리를 무단으로 설치할 경우 의도와 상관없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설치해야 한다“며 ”주민들도 항상 주변의 전기울타리 등을 살피고 가능한 타인의 농경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