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19일 오후 5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루 훈련탑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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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1월 25일에 설치되어 지상 25m의 높이를 뽐내며 우뚝 솟았던 이 망루는 대구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화재발생감시의 사명을 다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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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는 80년대 전반까지만 해도 이 망루에서 대구의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으나 그 후 고층빌딩의 숲에 가려 기능을 잃어버린 망루를 구조훈련탑으로 개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