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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에 지역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
수성구 내 피서지가 최근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진밭골
최근 수성구의 여름 피서지, 시민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진밭골.
대구 수성구청은 용지봉 등산로 ․ 소하천 정비, 삼림욕장 ․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진입도로 확장, 하수도 정비 사업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야생화군락지로 조성된 삼림욕장은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도 지역 최고의 휴식 ․ 수련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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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보산책로
대구 스타디움(월드컵 경기장)에는‘만보산책로’라 불리는 명소가 있다.
대구 스타디움을 출발해 청계사를 거쳐 욱수골에 이르는 8km 코스로 성인걸음 80cm를 기준으로 딱‘만보’거리다.
산도 낮고 길이 평탄해 초심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만보산책로 최대의 장점은 양쪽으로 늘어선 아름드리 나무에서 마음껏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며, 청계사, 내환지, 욱수골 ․ 심천골 계곡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움은 가히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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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유원지
오색찬란한 호수, 황홀한 야경!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연인들, 가족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성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
여기에 갖가지 놀이시설을 갖춘 수성랜드가 수성못 서쪽에 위치해 있다.
특히, 레이저 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영상음악분수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오는 9월이면 수성구의 대표 축제! 2013 수성페스티벌이 수성유원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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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패밀리파크
보는 것만으로 시원한 물놀이장과 세차게 뿜어대는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 최대 3천 여명이 이용하는 등 대구 대표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성패밀리파크는 도심 속 피서객들을 위한 그늘막, 휴게 파고라 등도 설치됐다.
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수성구만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다”며,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비용 부담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휴식공간을 더욱더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