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예천]‘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10일 킨텍스 제1전시장(고양시 소재)에서 마련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공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세계속의 곤충생태도시, 친환경농업 선도지역 브랜드 구축, 자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관광예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예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998년부터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간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지난 해 7월 28일부터 23일간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세상’이란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곤충박람회를 열어 세계 희귀종 및 멸종위기종 등 살아있는 곤충을 위주로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다.

또 학습과 축제가 함께하는 에듀＆엔터테인먼트엑스포를 지향해 85만명이라는 관람객 유치와 994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뒀으며 국제곤충학회(ICE)로부터 곤충산업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행사로 세계최고곤충산업축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투자비용 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박람회라는 평가와 더불어 행사기간 중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계 32개국 130명의 곤충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곤충학자들은 물론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 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힘입어 다가오는 2016년에 세 번째 곤충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실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