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을‘2013 제2회 수성구 평생학습 주간’으로 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학습네트워크 및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평생학습주간은 축제성 행사가 아니라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평생교육 강사, 학습자가 모두 참여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공유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뉴패러다임 학습축제다.
수성구는 7일간의 일정동안 수성의 영문인‘SUSEONG’의 첫 글자를 각각 따서 S(Study)-배움의 날, U(Union)-통합의 날, S(Sharing)-나눔의 날, E(Enjoy)-즐김의 날, O(Open)-개방의 날, N(Newness)-새로움의 날, G(Growth)-성장의 날로 정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에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평생학습주간 선포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및 작품발표회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에는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제2회 희망수성 복지한마당과 함께 평생교육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내 학습동아리, 평생교육기관 체험부스 40곳이 운영된다.
지난 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평생학습주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제2회 희망수성 복지한마당’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수성구 평생학습관에 영구 보관될 대형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스토리텔링 체험수학 다빈치 다리만들기 대회, 학습동아리 발표회, 평생학습도시 수성구민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21일부터 24일까지는 지역 평생교육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문화센터 작품발표회 및 노래자랑, 도전! 영어짱 골든벨 대회, 구민자치대학 ․ 명사 특강 등이 수성아트피아, 수성대학교, 용학도서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평생학습주간을 통해 평생학습의 재미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평생교육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 7월 평생학습관(범어도서관 5층)을 개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