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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구립 안심도서관은 1월 26~27일, 다양한 도서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반딧불도서관’을 운영했다.
매년 방학 때마다 운영되는 ‘반딧불도서관’은 다양한 도서관 체험활동과 도심 속 캠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도서관 뒤편으로 금호강이 흐르는 안심도서관만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반딧불 도서관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 이용 방법을 습득하는 런닝맨 게임, 또래아이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책도미노 만들기, 금호강변을 배경으로 고구마를 구워먹는 도심 속 캠핑체험 등 친숙하게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반딧불도서관’은 접수 당시 도서관 개관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부터는 참여인원을 2배로 늘려 약 40명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심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라고 하면 숨죽여 공부만하는 딱딱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한 신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져 지역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대표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