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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예천군이 귀농을 꿈꾸며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준비를 위해 지역에 머물면서 거주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보건진료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말끔하게 단장해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은 정착지를 물색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1∼3개월정도 군 관내에 직접 거주하면서 주택 및 농지구입, 농촌생활 체험 등 원활한 귀농준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설 내부는 방 3개,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사는 물론 인터넷 사용, 세탁이 가능하도록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어 임시 거주지로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예천군귀농인회에 문의해 사전 예약을 통해 단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보금자리 마련으로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판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차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니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인구 증가와 우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귀농지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계획을 추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