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예천] 예천군이 2014년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를 8억6천8백만원을 투입, 3월말까지 마을단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3년 주기로 공급하며 올해는 총사업비 8억6천8백만원으로 6,430톤의 규산 및 석회고토, 패화석 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토양개량제 공급 지역은 규산질(지보면, 풍양면), 석회고토(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패화석(감천면 벌방리,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이며, 토양개량제가 배부되면 읍면에서는 지역농협과 협의해 대상 농경지에 조기 공동살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과 토양 개량에 도움을 주는 토양개량제를 농촌인구의 노령화, 여성화로 살포에 어려움을 감안해 들녘별로 공동살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