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26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07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9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남원시 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관·단체간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선정과 지역농업발전에 관련한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여론 수렴의 창구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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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회는 남원시 농업산·협동심의회규칙(제177조)에 의거 63개 농업기술시범사업에대한 대상자 심의.선정 및 2006년도산 딸기 모주 분양가격 결정과 "07년도 산학협동심의회 운영계획수립,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 기타 농업발전을 위한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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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금년 1월 20일까지 읍면동 전마을에 시범사업 안내책자 및 벽보를 제작 배부해 공개적으로 홍보했으며,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민상담소장이 현지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후 기준 심사표에 의거 종합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일부 신청 미달사업 및 기 신청사업중 현지심사 결과 부적격 사유가 발생한 사업에 대해 추가공고를 실시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추진이 되도록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들 농가는 시범사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인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