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불편자에 대한 병원 관계자와 토의 장면

경남 창녕소방서는 28일 창녕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병원 및 요양시설 관계자에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병원 및 요양시설 9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과 화재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기 화재 진압용 소방시설의 종류와 사용법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았다.”며 “갑작스럽게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과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소방관계자는 “화재 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 특성상 환자 스스로 피난할 수 있는 상황이 어려워 관계자 모두가 감시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안전까지 세심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