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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은 청와대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요청안을 국회에 보낸 17일 새누리당 김상민 외 초선의원 5명을 ‘배은망덕의 극치’를 보여준 의원들이라고 규정하였다고 밝혔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지난 12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외 5명이 문창극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것은 비례대표로서 금도(禁道)를 넘어선 정치라며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될 경우 2016년 총선에서 이들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총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김 의원은 청년비례대표 몫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지금까지 보여준 정치는 목적달성만을 위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철부지 정치의 결정판’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근혜키즈가 아니라 박근혜킬러’라고 비판했다.

이들 가운데 지역구가 성남시 분당구갑인 이종훈 의원 외 5명은 비례대표출신이다.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로 뽑아주지 않았다면 사실상 국회입성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어 신 총재는 이재오 의원 등 중진들이나 지역구 의원들의 입장은 김상민 의원 등 초선 비례대표와는 입장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 의원 등 비례대표들의 문 후보자 자진사퇴 기자회견은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는 속담 그대로를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물론이고 관피아 척결과 국가개조의 대업을 완수하기 까지는 시간이 부족한데도 정권의 발목잡기를 일상화하는 세력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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