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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7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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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의 전기사용이 평상시와 다르면 응급상황으로 간주해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소방방재청은 세계 최초로 전력선통신(PLC)망을 활용해 '효심이119' 서비스 등 ‘U-119’ 안전상품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한국전력공사와 전력통신만 활용 협정을 체결했다.

 

전력선통신망을 이용한 ‘효심이119’는 한국전력이 원격검침망 중앙센터를 통해 혼자 사는 노인의 전기사용 정보를 계속 수집하다가 통상적인 생활의 전기사용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긴급상황을 자동으로 소방방재청 ‘U-119’ 시스템에 알리는 서비스다.

이때 ‘U-119’ 시스템은 관련 정보를 해당 소방관서 119 상황실로 통보한다.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이나 자원봉사자,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이 현장을 찾아 대응조치를 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전력선통신망을 활용해 의정부 지역 등 시범지역의 5000여 가구 중 독거노인 가구 등에 대해 시범적으로 ‘효심이119’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한전의 원격검침망 확대·구축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화재와 가스누출 등도 센싱해 자동으로 119에 신고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119 안전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CENTER]<전력선통신(電力線通信, Power Line Communication)>[/CENTER] ▶ 전력선으로 음성, 문자데이터, 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통신기술로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홈네트워킹, u헬스케어, 원격검침등에 이용가능 ▶ PLC는 이미 설치된 전력선을 이용할 수 있어 인프라 구축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통신요금도 거의 들지 않아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의 네트워크화 촉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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