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배용래)는 20일 중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고교생 4명과 대학생 6명을 선발하여 모두 일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화재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가장 낮은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원의 사기진작 및 저소득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활동하는 대원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조례'에 의거하여 시행됐다.

배용래 대구중부소방서장은 먼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봉사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역의 재난방재와 활발한 화재예방활동에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시민 소방서비스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