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25일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락에 위치한 내리마을 일원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산청 구간은 지리산 자락 농촌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인상과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면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고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다.
이번 걷기축제는 지리산둘레길 산청센터에 집결해 현장접수 및 안내, 식전공연 행사 후 지성마을∼지곡사지∼선녀탕∼십자봉오거리∼바람재∼내리한밭∼지리산둘레길 산청센터로 회귀하는 약14km 일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걷기축제를 통해 더불어 살고 자연을 생각하는 걷기문화를 전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