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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3 10:47:07
  • 수정 2014-11-13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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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해, 웅도경북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안동의 새로운 출발과 도민의 화합을 염원하며, '새로운 문화의 땅! 아름다운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시생활체육회와 경북와이드뉴스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개식선언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완주하고, 법흥인도교를 건너 안동댐 진입로를 통해 월영교를 건너 다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4.8㎞이며 1시간4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행사가 아닌, 각 그룹별로 인솔자들이 참여해 호반나들이길 각 존(zone)마다 안동의 역사와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질서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걷기행사 후 무대에서는 식후공연으로 초대가수 '김양'의 축하무대와 다양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참가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월영교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해 추후 E-mail로 사진을 전달해주는 추억남기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쟁을 위한 대회가 아닌 참가자분들에게 휴식의 중요성과 화합의 필요성을 되새겨주기 위한 행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걷다가 뒤처진 사람이 있다면 격려해주시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주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지역의 새로운 힐링 코스인 '호반나들이길'은 2013년 11월 준공돼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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