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름협동조합(경북 최초 청년자립 협동조합)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청송 민예촌에서 ‘지역의 청년 문제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바름협동조합은 전국적인 청년 실업문제와 지역의 척박한 환경이 겹치며 지역을 떠나는 청년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자립과 지역문화공동체를 실현하고 철저히 고립된 개인으로 생존 할 수밖에 없는 시대의 한계를 청년들 스스로 돌파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창립총회의 2015 동네방네 청년 반상회에서는 ‘지역의 청년 문제와 문화 다양성’에 관한 대안을 찾기 위한 토의가 진행 될 예정으로 시민 오픈 테이블이며, 참여자는 바름협동조합 발기인들과 경북의 청년문화기획자들,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나선다.
또한 영상미디어, 편집디자인, 산업디자인, 1인출판, 온라인 마케팅, 인디밴드 등 1인창조기업과 다양한 전공출신인 청년들이 결합해 시작된 바름협동조합은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위치한 ‘마싯타카페’ 공동운영을 시작으로, 즐겁게 놀고, 스스로 배우며, 함께 일하는 대안을 모색하며, 안동역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름협동조합 관계자는 “경북 청년 네트워크를 계기로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과 경북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오픈테이블에 관심 있거나 참여방법은 전화나 메일(010-8967-2232, qksksk1023@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