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권한대행 안기섭)은 우포늪 따오기 종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 오는 10월 29일 창녕군 우포늪 생태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따오기 심포지엄은 그 동안 창녕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우포늪 따오기 복원사업의 향후 추진방안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제 두루미재단의 조지아치볼드 박사의 한반도 마지막 따오기와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시용메이 교수의 중국따오기 복원사업 성공의 교훈과 과제에 대해 발제하게 된다.

이어서 일본 따오기 복원사업에 대한 전반적 사례발표 및 한반도 따오기 서식기록 등에 대해 발표가 이루어지며, 이를 토대로 우포늪에 맞는 따오기 복원 전략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 날 따오기 복원 심포지엄에는 안기섭 군수권한대행과 우포늪 따오기 복원위원회 위원,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