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상북도가 23일 경북장애인기업지원센터 선정위원회를 열고 안동을 센터 설립지로 선정하고, 건물 매입비와 운영비 등의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 활동 활성화를 통해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경북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과 훈련, 연수와 상담은 물론 연구조사와 보증추천, 경영자활동 및 판로지원 등의 종합적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점포 지원사업 등이며, 육성사업으로는 ▲장애인기업 CEO 경영혁신교육 ▲국내외전시회 참가지원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장애인기업 바로 알리기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장애인기업 창업보육실 운영 ▲판로지원시스템 운영 ▲장애인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이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은 안동시 경제산업국과 장대진 도의장, 김위한 도의원, 김명호 도의원, 이영식 도의원, 권광택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해 얻은 결과"라면서 "이는 지역을 위해 당정과 여야가 힘을 합쳐 이룬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08년 중소기업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서울 경기 인천 경남 울산 전북 강원 제주 전남 충북 등 14개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됐다. 이번에 경북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될 경우 충남과 함께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센터 설립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전국의 장애인 수는 모두 2,486,771명이며, 경상북도에 167,829명, 안동시는 13,618명이다.
FMTV표준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