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군내 3개 읍․면에 있는 명덕․동포․대합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통학로를 다니면서 안전한 지역과 위험한 지역을 조사하고, 표기하는 체험학습으로 학생의 안전 인식을 높여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도제작에는 공무원,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학부모 등 인솔자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성범죄 예방교육, 지도제작 교육, 학교 주변 현장조사, 안전지도 제작, 평가, 활용 순으로 제작한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늘 다니는 학교 주변인데 안전한 곳 위험한 곳을 조사하면서 새롭게 주변을 알게되어 신기하기도 하였으며, 위험한 곳이나 유해환경은 조심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위험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알게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지도를 향후 안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며,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개선 및 순찰강화 협조를 요청하는 등 위험환경개선과 모니터링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