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표준 방송 FMTV]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전통문화 예술 혁신교육의 일환인 '몸으로 놀아요' 교육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받은 번동초 5학년 전체학년이 사물놀이 “운우풍뢰 150인조 대합주” 공연을 16일 서울번동 초등학교 한울관 대강당 학예발표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몸으로 놀아요는 강북구가 지난 3월부터 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관내 문화 예술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혁신 교육제도로 사물놀이, 풍물놀이, 난타들의 전통 문화 예술을 교육 지도하는 제도이다.
서울 번동초등학교(교장 김신호)는 다양하고 꾸준한 전통문화 예술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며 특히 몸으로 놀아요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러한 좋은 계기가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지도를 맡은 강사 권준성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장)은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연주되는 사물놀이는 4사람이 합주하기도 어려운데 150명이 합주가 가능할까 생각했었다.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이러한 좋은 기회를 구청과 학교의 협조를 통해 기획하게 되었으며, 전국에서 이러한 기회가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몸으로 놀아요 교육을 강북구와 적극적으로 협력, 진행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 권준성)은 강북 문화 예술회관의 문화예술 상주단체로 지역문화 공연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강북구의 전문 전통문화예술 연고 단체이다.
한편 서울 번동 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는 11월 14일 강북혁신교육 성과발표회에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과 비보이 엠비크루와의 합동공연을 관내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준비하고 있어 아이들의 전통문화예술교육이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될지 사뭇 기대가 되고 있다.
문의 : 강북구 교육지원과 손은주 02-901-6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