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창녕군청 공무원 봉사단체인‘만원의 행복’과 新창녕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의 범위가 극히 제한되는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일상을 벗어나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20명 남짓의 인원이 2박 3일 간 제주도 여행을 한다는 것이 비용과 시간 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이번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지적장애인 홍○○(40세, 남지읍)씨는“평생에 비행기를 타 본 적도 없는데 이번 기회에 비행기도 타고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제주도를 직접 와서 보니 신기합니다. 복지관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양한곳을 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