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 달 1일부터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혹서기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제주 삼다수 약 4천5백 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수는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 냉동고에 비치되며, 이동노동자는 1인당 하루 1병씩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수도권기상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은평구는 생수 지원과 함께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노동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무료로 노동상담을 제공하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복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