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준비모임이 2월 21일 오후 7시 안동시 근로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을 성원으로 확정한 모임에서는 참가자 인사와 강서구 안동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의 제안 설명,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안건에는 준비모임명칭결정과 추진위원 모집, 임시 임원구성, 분담금 및 모금의 관리, 3.1절 기자회견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주요내용에는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집행부 8명을 선정하고 회원을 대신해 필요한 업무를 진행시키기로 결정했다. 또한 소녀상 건립을 위한 예산으로 우선 6,000만 원을 책정하고 추진위원회 분담금과 자발적 후원금, 모금활동과 기념품판매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건립 장소에 대해서는 차후 준비위원회가 꾸려지면 각계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조율하기로 결정했으며 준비모임을 정례화 하기로 결정했다.
인사말에서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오래전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안동이 독립운도의 성지라고 하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소녀상은 정치적이거나 이념적문제로 보아서는 안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중요한 것은 우리 역사다. 소녀상문제를 외교문제로 판단하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보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