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역전 드라마’로 전국에 감동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중)이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테니스, 롤러, 카누, 역도, 승마 등 9개 종목에 44명의 학생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육상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졌다. 경안여자중학교 송재연(3) 선수는 여중부 3,000m와 1,500m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 권하람(2) 선수는 여중부 1,600m 계주와 혼성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4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권하람 선수는 계주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별 신기록까지 수립한 이번 레이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마 종목에서는 안동송현초등학교 이윤솔(6) 선수가 장애물비월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안동 학생선수단에 또 하나의 금빛 소식을 안겼다.
카누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길주중학교 김현서(3) 선수는 K-1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K-4 종목에서는 김현서(3), 황가은(3), 박가온(2), 이샛별(3) 선수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남중부 단체전의 장도율(2), 강희윤(3), 권민찬(1), 박도완(2) 선수와 여중부 단체전의 이한별(3), 이승현(1), 권희주(2), 김다윤(2), 김은효(3)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동 테니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롤러 500m 종목에서 길주중학교 김범준(2) 선수가 동메달을, 수영 배영 50m 종목에서는 안동용상초등학교 이서준(4)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동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가 학생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응원, 그리고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홍성중 교육장은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체육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역전 드라마’로 전국에 감동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