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산농협 나눔으로 가정 행복을 느껴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8-10-20 17:11:10
기사수정
  • 쌀 100포대 저소득 가정에 후원
 
대구 수성구 시지동 고산농협 장인환 조합장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고산2동 주민 센터에서 농협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450 만원 상당의 쌀 100포대(한포대 20㎏)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이부돌)에 전달했다.

또 고산2동 주민센터는 이번 달부터 주민센터에 마련된 희망의 쌀독에도 늘 쌀이 가득 채워져 어려운 주민들이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매주 1포(20㎏)씩도 전달한다.

고산농협 직원들은 저소득 주민 지원 성금 마련을 위해 저녁회식도 간단한 식사로 대신했으며 일부 직원은 피우던 담배도 끊고, 집이 사무실과 가까운 직원은 승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오고 있다.
 
성금 모금 운동으로 금연에 성공한 A직원은“금연을 하니까 건강과 정신이 맑아 업무 능률이 향상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회식횟수가 줄어 식구들이 더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틈만 나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등을 들어오던 전재원 동장이 지난 4월경 장인환 조합장에게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고충을 이야기하여 이를 전해들은 고산농협 직원들이 성금모금 운동을 벌이는 계기가 됐다.

고산농협조합장은“나눔을 실천하면 자신과 가족에게도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앞으로 많은 업체들이 나눔 활동을 벌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올 12월에도 쌀 100포대(한포대 20㎏)를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고산2동은 전체 가구수는 9,009세대로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은 311세대, 각종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은 189세대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