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재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하여 하동군에서 재첩 18톤을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과 16일 오후4시을 기해 섬진강 상류로 이식했다.
재첩이식 방류사업
섬진강재첩은 청정 섬진강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 수산물로 그동안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에 공급을 맞추지 못하였고, 계절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불안정하여 저가 외지산 재첩 유입 등 불신이 있어 왔다.
하동군에서는 그동안 하동재첩에 대한 불신해소와 지역특산 수산물의 명성보전을 위하여 생산량 증대와 서식지 확대 등 안정적 공급체계 확립, 유통질서 확립, 하동섬진강재첩 취급 모범음식점 지정 등 지역특산수산물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이번 재첩 이식사업은 지난 2008년 재첩 서식지 환경조사를 통해 강 상류에 재첩을 이식함으로서 한정된 재첩번식지를 늘리고, 강 하구 전체가 재첩서식지가 되도록 하류 재첩을 상류로 옮겨 방류하는 사업이다.
재첩이식 방류사업
2006년 4톤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 해 17톤, 올해 18톤(3천만원)을 방류하였고,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 광양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1톤을 방류하였다.
하동군은 ‘지난 9월 한달동안 180톤의 하동재첩이 생산되었고, 방류수면 하류 하동읍 두곡리에서도 지난해부터는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학술 조사 이후 재첩이식의 효과가 있다’며 ‘재첩 방류수면을 관리하기 위하여 섬진강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안내판 게시하여 주변 어업인의 조업을 자제시키기로 했다’고 했다.
하동군은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섬진강 적조의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생산 및 가공, 유통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재첩특화마을 운영과 하동섬진강 관련 전 어업인과의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단・중・장기 하동섬진강 재첩 명성보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지원육성책을 강구해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