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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현금수송차 탈취' 용의자 3명 검거
  • 김호숙 기자
  • 등록 2011-01-04 0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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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수송차의 출입문과 금고를 파손하고 현금 5억3천여만원을 탈취한 혐의를...
 
경북 구미시에서 발생한 5억3천여만원의 현금수송차 탈취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3일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3일 오후 포항과 대구에서 김모(28)씨와 이모(28)씨, 곽모(28)씨 등 용의자 3명을 각각 검거했으며, 특히 검거된 이들 가운데 김씨는 해당 현금수송차 경비업체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에서 알게 된 동갑내기로 지난해 12월31일 구미1대학안에 서 있던 현금수송차의 출입문과 금고를 파손하고 현금 5억3천여만원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폐쇄회로 CCTV에 찍혔으며, 이씨는 6개월 전 모 경비 용역업체에 근무한 경험으로 실제 현금 탈취에 나섰고, 해당 현금수송차 경비업체에 근무하는 김씨는 현금수송차의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곽씨는 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동영상을 확보한 뒤 예전에 근무했던 경비업체의 옷을 입은 채 금품 탈취에 나섰던 이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제보 등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한 경비용역업체에 근무했던 이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이씨와 김씨, 곽씨 등을 대구와 포항 등지에서 차례로 3일 만에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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